여름이 다가오면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가전이 바로 에어컨입니다. 특히 필터 청소는 냉방 효율은 물론 건강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매년 꼭 챙겨야 하죠.
2025년 기준, 에어컨은 벽걸이형·스탠드형·천장형(시스템)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며, 청소 방식도 달라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에어컨 종류별로 필터 청소 방법, 비용, 주기까지 완벽하게 정리해드립니다.
1. 벽걸이형 에어컨 필터 청소 방법 (자가 청소 가능)
벽걸이형 에어컨은 셀프로 청소하기 가장 쉬운 구조입니다. 먼저 전원을 끈 상태에서 전면 커버를 열고 필터를 분리한 후, 미지근한 물로 먼지를 씻어냅니다.
햇볕이 들지 않는 그늘에서 완전히 건조한 후 재장착하면 됩니다. 냉각핀까지 세척하려면 스프레이형 클리너를 사용하거나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2. 스탠드형 에어컨 필터 청소 (내부 구조 복잡)
스탠드형 에어컨은 필터가 상단 또는 측면에 위치해 있고, 냉각핀 청소가 까다롭습니다. 일반 필터는 분리 후 물청소 가능하지만, 내부 구조 접근이 어려워 셀프 청소에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송풍 팬이나 냉각기 부분에 곰팡이가 잘 생겨 전문가 청소가 효과적입니다. 전문 청소 비용은 7만~12만 원 정도로 형성돼 있으며, 연 1회 점검을 권장합니다.
3. 시스템 에어컨 필터 청소 (전문 업체 필수)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은 주로 사무실이나 상가, 대형 아파트에서 사용됩니다. 필터 위치가 천장 안쪽에 있고 배관 구조가 복잡해, 전문가가 아니면 청소가 불가능합니다.
청소 주기는 연 1회 이상, 공공 장소는 6개월 1회 권장됩니다. 업체 비용은 대당 10만~15만 원 수준이며, 복수 설치 시 할인도 가능합니다.
4. 에어컨 종류별 청소 비교표 (2025년 기준)
| 에어컨 종류 | 자가 청소 가능 | 청소 주기 | 전문가 필요 여부 | 예상 비용 |
|---|---|---|---|---|
| 벽걸이형 | 가능 | 2~3개월 | 냉각핀 시 필요 | 무료~5만 원 |
| 스탠드형 | 부분 가능 | 3~6개월 | 필수 권장 | 7만~12만 원 |
| 시스템형 | 불가능 | 6~12개월 | 필수 | 10만~15만 원 |
2025년 여름을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에어컨 필터 청소가 필수입니다. 특히 벽걸이·스탠드·시스템형 등 에어컨 종류에 따라 구조와 청소 방식이 다르므로, 맞춤형 관리가 중요합니다.
정기적으로 청소하지 않으면 곰팡이, 냄새, 전기료 증가 등 각종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여름이 오기 전, 한 번쯤은 필터 청소 점검을 꼭 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